작성일 : 21-03-16 11:49
에너지연 윤여일 온실가스연구실 박사팀, CO2 선택 흡수·포집 기술 기업 이전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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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CO2 선택 흡수·포집 기술 기업 이전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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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5 18:00
 

화력발전소·제철소·시멘트·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CO2(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CCS기술 '키어솔'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CCS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CO2를 선택적으로 포집하고 압축해 격리 저장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윤여일 온실가스연구실 박사팀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석유화학, 유리용해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CO2포집 기술을 국산화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외 기술 대비 저렴한 흡수제 원료를 사용하고, 적은 에너지로 운전 가능한 공정기술을 통해 CO2 포집 비용을 낮추었으며, 흡수제 핵심 조성 확보, 원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100% 국산화해 3건의 실증 과제를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키어솔'은 CO2 포집용 액상 흡수제와 이를 활용한 공정기술이다. 혼합 가스 속에 포함되어 있는 CO2를 선택적으로 흡수 포집해내는 기술로써, 흡수탑과 재생탑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키어솔을 통해 분리한 CO2는 약 99.5%로써 고순도 액화 공정을 통해 반도체용 CO2(99.999%)까지 활용 가능하다. 

연구진은 공정설계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세계 3번째로 1톤 CO2/일 규모 모바일 공정을 40피트 수출형 컨테이너 6기 규모로 제작해 국내외 CEO들에게 실제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현장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연구책임자인 윤여일 박사"이 기술을 본격 상용화에 적용해 CO2 포집비용을 낮춤으로써, 세계 CCUS 상용화를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부생수소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CO2도 포집 가능한 기술이기에 향후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