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6 11:46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15일 기자들과 만나, 기술사업화 지원 전략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 ,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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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기술사업화 지원 전략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

  •  김인한 기자
  •  
  •  승인 2021.03.15 18:10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15일 기자들과 만나
"기술사업화 위해 외부와 협력 활성화, 연결 역할 집중"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취임하고 열흘간 업무 파악에 중점을 뒀다. 강 이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기술사업화 관련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인한 기자]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취임하고 열흘간 업무 파악에 중점을 뒀다. 강 이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기술사업화 관련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인한 기자]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들과 협력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재단 업무 특성상 스스로 전문성을 가지긴 쉽지 않다"면서도 "재단이 기술사업화 관리기관으로서 식견(識見)을 가지고 연결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 5일 취임 이후 재단 업무를 이같이 파악하며 연결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봤다. 재단은 기술사업화 전문 관리기관이다. 기술사업화는 말 그대로 기술을 사업·창업화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강 이사장이 언급한 전문성은 기술을 읽는 안목이나 투자에 대한 판단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다. 이 분야는 재단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VC)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사업화 조직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이들과 협력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자연의 법칙에서 쉬운 일은 소득이 크지 않은 것처럼, 기술창업은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성공 케이스가 나오면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강 이사장 '중용' 언급한 까닭은?

강 이사장은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지난 30년 동안 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정책 설계를 담당해왔다. 2000년대 초부턴 과학기술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올해 초까지 몸담았다. 그는 원천기술과장, 국제협력과장, 미래인재정책국장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다가 연구개발특구와 인연을 맺었다.

강 이사장에게 본인 강점을 묻는 말엔 "주변으로부터 어떤 상황이든 버티고 일을 잘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중용(中庸)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면서 "중용은 인식과 선택의 폭을 넓게 가지고, 상황에 맞는 인식과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단 업무도 색깔을 정해놓고 제 색깔대로 가는 것이 아니고 중용을 발휘해 상황에 따른 옵션을 택하겠다" "무슨 옵션이 있는지 알아야 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와 협력하며 선택과 인식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당대(當代)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 뒤에 올 사람을 위해 연계 주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봤다"며 "재단 업무도 다음 주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사진=김인한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사진=김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