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1 19:28
GIST 이규빈 융합기술원 교수와 김재관 의생명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 AI를 확산광 반사 분광 데이터 적용, 소고기 신선도 'AI 광기술'로 측정한다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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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신선도 'AI 광기술'로 측정한다

  •  김지영 기자
  •  
  •  승인 2021.03.10 14:02
 

GIST, AI를 확산광 반사 분광 데이터 적용
빠르고 손상없이 육류 신선도 분류

GIST 연구진이 인공지능 광기술로 육류 신선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사진=GIST 제공]
GIST 연구진이 인공지능 광기술로 육류 신선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사진=GIST 제공]
인공지능 광기술로 소고기의 신선도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이 제안됐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는 이규빈 융합기술원 교수와 김재관 의생명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쇠고기에서 스펙트럼을 획득한 후 미오글로빈 정보를 추출해 쇠고기의 신선도를 빠르고 손상없이 측정하는 딥러닝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육류에서 신선도 저하를 측정하는 방법은 화학적 분석방법과 미생물학적 분석방법이 있으나 두 방법 모두 시간이 오래걸리고 측정하는 과정에서 육류가 손상된다. 또 측정 결과의 정확도가 실험자의 숙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대부분 고가의 장비를 필요로하며, 시스템이 복잡하고 측정환경에 민감해 온도와 습도가 통제된 환경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기존에 의생명 공학 분야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확산광반사 분광기법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응용되고 있는 딥러닝을 적용해 기존 문제점을 해결했다. 먼저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물의 영향이 적은 파장 대역을 선택적으로 이용해 온도와 습도 같은 주변 환경에 견고함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 간단한 구성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도 낮췄다. 

이규빈 교수와 김재관 교수"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기존 육류 신선도 측정 방법들의 한계로 지적된 긴 측정 시간, 측정 과정에서의 육류 손상, 실험자의 숙련도에 따른 결과에서의 오차 발생 등을 해결했다"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통상적인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여 향후 식품 안전 분야에서 폭넓은 응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