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25 09:32
"초변화 시대 어떻게 살아남지?" 글로벌 CEO에게 물어보세요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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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변화 시대 어떻게 살아남지?" 글로벌 CEO에게 물어보세요
제11회 세계지식포럼 10월 12~14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One Asia Momentum, G20 Leadership & Creatinnovation
기사입력 2010.08.24 17:57:37 | 최종수정 2010.08.24 21:14:48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혁신하라."

글로벌 경제위기 후 수면 위로 부상한 산업계 뉴노멀(새로운 기준)을 정의하는 단어 중 하나는 `초변화`다.

갈수록 기업 혁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산업 내 경쟁구도가 뒤바뀌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초변화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비용 절감, 효율성 강화 등 기존 경영전략과 관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경쟁자들보다 더 빠르게 진화하고 창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올해 세계지식포럼 핵심 화두 중 하나로 창조적 혁신(Creatinnovation=Creativity+Innovation)을 지목한 이유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에는 창조적 혁신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할 글로벌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브랜슨 회장은 레코드 회사에서 시작해 엔터테인먼트ㆍ통신ㆍ항공ㆍ음료ㆍ헬스케어ㆍ우주여행까지 끊임없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계열사만 300여 개에 달하는 버진그룹을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기존 비즈니스 관행을 거부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 발상 전환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인으로 성장했다.

어릴적 난독증을 겪고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기발한 상상력과 모험정신으로 끊임없는 창조적 혁신에 나서 억만장자 기업가 신화를 만들어냈다. 브랜슨 회장은 버진콜라를 홍보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탱크를 몰고 나타나거나 직접 콜라병 모양으로 된 옷을 입고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본인 누드를 선보이는 등 기상천외한 마케팅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케팅 구루인 필립 코틀러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주저없이 브랜슨 회장을 "이 시대 최고 마케터"로 치켜세운다. 우주관광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 브랜슨 회장은 10월 12일 창조경영에 대한 의미와 블루오션을 창출할 창조적 혁신에 대해 강연한다.

버거킹은 전 세계 74개국에 걸쳐 매장 1만2100개에 종업원 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초대형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패스트푸드 업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실적이 좋지 않으면 수시로 CEO를 갈아치우는 바람에 한때 버거킹은 CEO의 무덤이었다. 실제로 버거킹은 지난 20년간 무려 12번이나 CEO를 교체했다. 그러나 2006년 CEO 자리에 오른 존 치드시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5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회계사이자 경영학 석사, 법학 박사인 그는 43세이던 2006년 버거킹 최고경영자에 오르자마자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어냈다.

또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매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2009년 한 해 동안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이전 4년간 설립했던 매장 수와 동일한 수만큼 한꺼번에 추가로 매장을 여는 등 경기 침체기에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83년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 미켈레 노르사 회장도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참여한다.

미켈레 노르사 회장은 창업자 살바토레 페라가모 이래 가족경영을 고수해오던 페라가모 가문의 오랜 전통을 깨고 2006년 전문경영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페라가모 CEO 자리에 올랐다. 페라가모 합류 이전엔 발렌티노와 베네통에서 근무한 최고 패션 전문가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경영자다.

쌍용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 최고경영자인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도 눈길을 끈다.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은 자동차ㆍ철강ㆍ은행ㆍ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마힌드라 부회장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직관력을 기반으로 인도를 대표하는 경영인 반열에 올랐다.

그에게서 인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M&A에 나서는 배경과 쌍용차 인수 후 전략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세계 최대 복합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 핵심 비즈니스인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존 크레니키 주니어 GE 부회장도 세계지식포럼에서 만날 수 있다. 그는 2005년부터 에너지 서비스ㆍ석유ㆍ가스ㆍ전력ㆍ수자원 등 사업을 총괄하는 GE에너지 최고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다. GE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사장단회의 멤버인 크레니키 주니어 부회장은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GE 고유의 창조적 혁신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보기술(IT), 에너지, 소비재 업계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이 총출동한다.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 디디에 롱바르 프랑스텔레콤 회장이 직접 포럼에 참가하며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은 영상 강연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스트베리 에릭슨 회장은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에릭슨 최고경영자로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통신시장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롱바르 회장은 2005년부터 프랑스 최대 통신사인 프랑스텔레콤을 이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해 치열한 모바일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는 비책을 제시한다.

1995년부터 15년째 시스코 수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체임버스 회장은 닷컴 버블 붕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업 변신의 기회로 삼아 재임 기간 중 시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탁월한 경영자다.

IT업계 최고 리더인 체임버스 회장이 최근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IT를 활용한 스마티 시티 구축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본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약품공업의 하세가와 야스치카 회장과 세계 최대 키위 생산업체인 제스프리의 레인 제거 사장도 관심을 끈다. 다케다약품공업은 1781년 창업한 일본 최장수 기업 중 하나다. 하세가와 회장은 올해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바이오 산업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제거 사장은 올해 세계지식포럼이 특별히 마련한 첨단농업 세션에 참여해 부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첨단농업에 대해 논한다.

또 인도 IT산업을 대표해 C P 구르나니 마힌드라사티암 사장, 마사 베자 위프로테크놀로지스 글로벌영업부문 사장이 한국을 찾는다. 루이스 피네다 퀄컴 수석부사장, 켄 슈나이더 시만텍 부사장, 케빈 테일러 BT 아태 사장, 다니엘 알레그레 구글 아태 부사장, 놈 로 RIM 아태 부사장 등 IT 핵심기업 인사들이 참가한다.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 풍력업체인 베스타스의 션 서턴 아태 사장과 인도 풍력업체 수즐론에너지의 친탄 샤 부사장이 세계지식포럼이 마련한 신재생에너지 세션에 참여한다. 다이앤 굴리아스 듀폰 퍼포먼스폴리머스 사장, 칼 루카치 듀폰 동아시아 사장, 팻 도슨 다우케미컬 아태 사장 등 화학업계 핵심 인사들도 포럼을 찾는다.

또 데보라 헨레타 P&G그룹 아시아 사장, 당티호안옌 베트남 탄타오그룹 회장, 노베르트 카를 지멘스 글로벌영업 총괄 담당자 등도 포럼을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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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기자 / 신헌철 기자 / 차윤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