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01 16:17
새해를 즐겁게 할 국내외 10대 이벤트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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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즐겁게 할 국내외 10대 이벤트






◆ 세계 디자인수도 축제 (서울 1 ~ 10월)

= 서울이 세계의 수도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열 달 동안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의 해`를 맞는다. 세계디자인수도란 48개국 디자이너 150만명이 가입돼 있는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가 디자인을 통해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에 2년마다 한 번씩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 서울시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결정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올해 개최하는 행사는 모두 141개. 1월 17일까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는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을 기념하는 첫 행사다. 시민들에게 디자인수도를 홍보하고 디자인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시ㆍ체험관도 마련된다.

◆ 동계올림픽 (캐나다 밴쿠버 2월 12 ~ 28일)

= 17일간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2600여 명이 참가해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 종목에 걸린 총 8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선수단의 목표는 2006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순위 `톱10` 진입. 한국은 `금메달밭` 쇼트트랙을 필두로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취약 종목인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대표팀의 도전도 관심거리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 금메달을 차지한 `피겨퀸` 김연아는 2009-2010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와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석권하며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 상하이엑스포 (중국 상하이 5 ~ 10월)

= 중국 정부는 5월에 개막해 10월까지 계속되는 상하이 세계엑스포에 가장 공력을 기울이고 있다. 엑스포 성공을 위해 올해를 `중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중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포가 열리는 상하이는 `중국 경제 1번지`라는 인상을 더 강력하게 심기 위해 `유행`과 `첨단`을 핵심어로 삼아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 상하이 엑스포에는 192개국, 49개 국제기구, 50여 도시가 참가하고 17개 기업관이 마련되는 등 엄청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 기간 중 각국 지도자들을 포함해 외국인 7000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 지방자치선거 (한국 6월 2일)

= 한국 정치권의 최대 이벤트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다. 지방선거 결과가 2012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각 당은 사활을 걸고 있다. 한나라당이 참패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질 수 있다.

세종시와 4대강 사업 예산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벌이는 것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 힘겨루기 성격이 강하다. 2월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후보자는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을 받은 후보자는 4월 3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5월 18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고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 5월 27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으며 6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개표가 시작된다.

◆ 월드컵 축구 (남아공 6월 12일 ~ 7월 11일)

= 2010년 전 세계가 또 한번 축구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무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의 월드컵축구대표팀은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이어 사상 첫 `원정지에서의 16강`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이번 남아공 월드컵까지 통산 8회이자 7회 연속 본선 진출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16강 진출은 안방에서 개최했던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때 단 한번뿐이다. 한국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축구의 맹주 나이지리아 그리고 200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인 그리스와 한조에 묶여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한다.

◆ F1 코리아 그랑프리 (한국 전남 영암 10월 22 ~ 24일)

= 세계 최정상의 모터스포츠 경주대회인 2010 포뮬러 원(F1) 대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의 F1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 중 단연 최대 규모다.

한국 대회가 올해 다섯 차례 열리는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고 최대 규모인 14개팀 2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F1 그랑프리 경기는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이 부흥할 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산업의 규모와 경쟁력을 전 세계에 뽐낼 기회라는 점에서 무형의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아시안게임 (중국 광저우 11월12 ~ 27일)

=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아시안게임이 오는 11월 1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막한다.

16일간 열리는 이 대회에는 45개국 선수단이 42개 종목에 걸린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금메달 경쟁에서는 중국의 독주 아래 한국과 일본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대회까지 3회 연속 2위에 오른 한국은 이번에도 종합 2위를 노린다. 한국은 중국과 메달밭이 상당 부분 겹치는 데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는 일본에 한참 뒤진다는 점에서 약점을 안고 있다.

◆ 미국 의회 중간선거 (미국 11월)

= 오는 11월에는 미국 정치의 빅이벤트인 의회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2년마다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는 하원(임기 2년) 435석 전원, 상원(임기 6년) 100석 중 3분의 1을 다시 뽑는다. 39개 지역 주지사 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

11월 선거의 관건은 역시 `경제`다.

이미 10%를 넘어선 실업률이 얼마나 떨어질지, 일자리가 얼마나 만들어질지가 선거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현재까지 미국 언론이 전망하는 판세는 민주당의 완패다.

민주당은 건강보험 개혁과 일자리 창출로 판세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두 현안에 `올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화당은 오바마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켜 보수파를 결집시키는 작전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 G20 정상회의 (한국 서울 11월)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 말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올해 11월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함으로써 신흥국 가운데 첫 영예를 안았다.

11월 G20 정상회의는 그간의 임시회의 성격을 벗어나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최고 협의체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 G20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다소 벗어난 세계 각국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노력을 어떻게 조화롭게 펼칠 것인지에 지혜를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글로벌 경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기후변화 정상회의 (멕시코 멕시코시티 12월)

= 오는 12월 멕시코에서 열릴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는 벌써부터 논쟁의 핵이다.

지난 연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끝난 제15차 총회가 당사국 합의 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192개국 정상들이 장장 12일간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을 논의했지만 구속력 없는 `코펜하겐 어코드` 정도를 도출하는 데 그쳤다. 이제 모든 관심은 올해 말 열릴 멕시코 총회에 쏠린다.

지구촌 녹색 리더로 높은 위상 구축을 내세운 한국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G20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수행한 직후에 또 한번 글로벌 사회의 녹색성장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사명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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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15:34:4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