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09 17:46
'해양과학 연구 25년' 강성호 제7대 극지연구소장 취임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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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 제7대 극지연구소장. <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해양수산부 감사로 기관장이 해임되며 내홍을 겪었던 극지연구소에 신임 소장이 취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6일 강성호 전 극지연 부소장이 제7대 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해양과기원 부설 연구기관인 극지연은 임시이사회에서 강 신임 소장을 선임하고, 해수부 장관 승인을 거쳐 이를 확정했다. 임기는 3년(2020.09~2023.09)이다. 

강 신임 소장(58)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해양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5년 해양과기원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소에서 극지 연구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25년 동안 극지연에서 극지해양환경연구부장(2013년) 부소장(2019년) 소장 직무대리(2020년)를 역임했다. 

극지연에 따르면 강 소장은 현재까지 37차례 남·북극 해양조사와 태평양 북극결빙해역 국제 해양 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이후 우리나라가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의 정회원으로 가입하는데 일조하고, 태평양북극그룹(PAG) 의장직을 수행해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앞서 윤호일 전임 소장은 지난 4월부터 해수부가 벌인 감사에서 부실학회 참석을 은폐하고, 이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부당 지시를 했다는 의혹 등이 확인돼 해임됐다. 이에 윤 소장은 '산하 기관장 찍어 내리기'라며 반발했지만, 해양과기원 이사회는 지난 8월 해임 처분을 내렸다. 당시부터 강성호 부소장이 직무대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