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10 18:11
표준연 강웅 박사팀, 수소 유량 교정시스템 통해 수소 충전 신뢰성 ↑ , '수소차 정량 충전' 교정시스템 개발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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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수소충전소에서 정량의 수소가 충전될 수 있도록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은 수소충전소에서 정량의 수소가 충전될 수 있도록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웅 열유체표준센터 책임연구원팀 연구결과다.

친환경차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수소차는 충전량에 따라 비용을 낸다. 충전기 내의 유량계가 계량하는 수소기체의 질량값에 의해 금액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수소유량계는 수소 거래 비용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소가 석유 등과 달리 고압, 저온의 가혹 조건에 놓여있어 유량측정이 어렵고 결과가 불확실했다. 수소충전기의 유량계와 수소차의 저장탱크 각각에서 산출한 충전량 사이에도 차이가 발생해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강웅 책임연구원팀충전소에서 수소가 차량에 주입되는 방식처럼 수소유량계를 검증할 수 있는 수소 유량 현장교정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의 저장탱크에 고압·저온 조건으로 수소기체를 충전하고, 수소기체의 질량을 국가측정표준으로부터 소급된 정밀 저울로 측정하면 유량계의 정확도를 평가할 수 있다. 

강웅 책임연구원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수소 충전을 위해 일정 금액을 지불해도 진짜 그만큼 충전됐는지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다"라며 "현재 부처에서 검토 중인 관련 법안 개정이 이루어져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한다면, 상거래 질서 확립은 물론 수소 충전 및 계량의 핵심 부품 국산화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