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10 20:16
이재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과 교수팀은 , 전기차용 하이드라진 연료전지 탄소촉매 개발해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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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전기차용 하이드라진 연료전지 탄소촉매 개발해

2017년 09월 07일 17:30

이재영 교수가 하이드리진 연료전지 연구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GIST 제공

이재영 교수가 하이드리진 연료전지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G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비금속 탄소촉매를 개발해 하이드라진 연료전지를 구동하는데 성공했다.

 

이재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과 교수팀은 귀금속 촉매 물질을 첨가하는 대신 전기방사법을 이용해 하이드라진의 반응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하이드라진은 질소와 수소의 화합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액체 화학물질이다. 이를 이용한 액체 연료전지는 전기차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 적용할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변환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전환을 하기 위한 촉매물질로 귀금속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비싸 상용화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하이드라진의 산화 반응성이 미세기공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뒤, 전기방사법으로 촉매 없이 10㎚ (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이상 크기의 미세기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금속 촉매 없이 반응성을 높인 것이다.

 

이재영 교수는이 기술을 적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나무 껍질 모양의 저비용 고효율 하이드라진 산화촉매를 개발했다”며 “하이드라진 연료전지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융합 분야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온라인판에 지난 8월 29일 게재됐다.

  • 김진호 기자 tw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