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4-16 13:06
[마음의양식] 두레수도원에서는 10일 금식수련이 열리고 있습니다(2)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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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수도원에서는 10일 금식수련이 열리고 있습니다(2)2019-04-16

4월 11일에 시작된 두레수도원의 10일 금식수련이 오늘로 5일이 지났습니다. 참가자 38명 모두가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0일 금식 프로그램 중에 백미는 그룹을 나누어 그룹별로 저의 집에 초청하여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다가 두레마을의 트리하우스로 옮겨 일대일로 기도를 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두레마을의 트리하우스는 잣나무 위에 세워진 나무 위의 집입니다. 트리하우스들 중에 가장 작은 트리하우스가 저의 기도실로 쓰이는 작은 집입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일 것입니다.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입니다. 그 방에서 나는 참가자 한 분 한 분을 따로 만나 대화를 하고 안수기도를 행합니다. 기도를 하고 나면 참가자들 중 절반은 눈물을 흘립니다.

이번에 참가한 분 중에는 공황 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한 경영인이 있습니다. 잘 진행되어가던 기업이었는데 본인에게 공황 장애가 다가와 거의 사경을 헤매다 두레수도원 10일 금식수련에 참가케 되었습니다. 평소에 50m도 걷지 못하고 주저앉곤 하던 처지였는데 오늘은 7km 산행 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기적이라 기뻐하고 있습니다.

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에는 10일 금식과 4일 금식이 있습니다. 격월로 바뀌어 가며 열립니다. 두레금식수련에는 5가지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안식 2) 말씀 3) 기도 4) 운동과 등산 5) 거룩한 독서입니다. 첫째번의 안식이 중요합니다. 두레수도원의 금식수련의 첫째 목표가 성령 충만이나 회개운동이 아닙니다. 그냥 안식입니다.

현대인들은 신 불신 간에 모두들 지쳐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안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몸이 지치고 마음이 지치고 영혼까지 지쳐 있습니다. 그래서 두레수도원에서의 금식수련은 안식, 쉼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래서 모든 프로그램이 느슨하게 짜여져 있고, 각자가 알아서 참여하게 되어 있지 억지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금식기간 중 푹 쉬고 나면 새로운 의욕이 솟아나고 새 출발할 기운이 솟게 됩니다.

20190416 동두천 두레마을 트리하우스 800.jpg

동두천 두레마을 트리하우스 기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