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14 16:02
[마음의양식] 야곱의 돌벼개(2)
 글쓴이 : happy
조회 : 2  
야곱의 돌벼개(2)2018-09-14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인 일로 형의 분노를 일으켜 외갓집이 있는 하란으로 가던 야곱은 한 곳에 이르러 해가 진지라 노숙케 되었다. 황량한 들판에서 돌벼개를 베고 잠을 청하였다. 그 밤의 사정이 창세기 28장에 한 편의 그림같이 기록되어 있다. 세월 속에서 숱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일으키고 상상력을 일깨워 주었던 말씀이다.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를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창세기 28장 11절, 12절)

그 유명한 야곱의 꿈이다. 돌벼개 베고 자던 야곱이 하늘에 걸린 사다리를 꿈꾸던 이 본문은 많은 작품을 낳았다. 그림으로, 조각으로, 문학으로 숱한 명작을 낳은 본문이다. 그는 꿈꾸기를 하늘에 닿는 사다리와 그 사다리에 오르내리는 천사들 그리고 사다리가 닿는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그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여호와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28장 13절~15절)

그 유명한 야곱의 꿈 이야기이다. 하늘에 닿은 사다리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기를 너와 네 자손으로 인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요,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리라 약속하셨다. 이 꿈이 그의 삶이 통째로 변하게 하셨다. 꿈에서 깨고 난 후 야곱은 잠들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 꿈이 그를 변화시켰다.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이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로다" (창세기 28장 16절, 17절)

야곱이 깨달은 것은 어젯밤 잠들기 전에도 하나님은 그와 함께 계셨는데 그가 알지 못하였을 따름이다. 깨닫고 나니 그 자리가 바로 하늘로 통하는 문이요 하나님이 머무시는 하나님의 집 곧 벧엘이었다. 지금 우리들에게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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