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2-07 16:47
[생활정보] 대전시, 신탄진 인입선로 2021년까지 이전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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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탄진 인입선로 2021년까지 이전
내년 실시설계 돌입, 연차적 추진…대덕구 “숙원해결 물꼬, 환영”
기사입력 2017.12.06 17:04:28 | 최종수정 2017.12.06 17:04:28 | 안성원 기자 | ahnseong79@naver.com
 

정부 예산 반영으로 대전시와 대덕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신탄진 차량융합기술단 인입선로 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1년까지 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6일 대전시와 대덕구 등에 따르면,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비용 380억 원 중 내년도 실시설계비로 책정된 국비 8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79년 설치돼 국도17호선을 횡단하고 도심을 양분해 안전사고 발생 및 도시발전을 가로막던 인입선로를 회덕역 방향으로 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의 사업비 부담여부를 놓고 협상이 지연돼 왔지만 최근 시와 국토부가 50대 50씩 부담하기로 합의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시는 이번 국비 매칭 예산 8억 원을 세운 뒤, 내년부터 한국철도공사 및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공사에 착공,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2021년이면 이설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인입선로는 신탄진역~대전차량융합기술단까지 약 1.6㎞ 노선이며, 이설되는 선로는 회덕역~대전차량융합기술단 약 1.7㎞로, 경부선과 인접해 건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 법적으로는 시가 100%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역 정용기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 토지보상절차부터 착수하려 한다.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업비가 약간은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이번 국비반영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청장협의회 등 협력기관과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둬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이설사업을 조속히 수행하면 지난 40여 년 간의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의 기틀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입선로는 건설된 1979년도 당시 2차선이던 국도17호선이 6차선으로 확장되고 인근 주변이 도시화되면서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전국 도심내 인입선로 7곳 중 유일하게 도로를 교차해 교통체증 유발과 안전사고 등이 문제시 됐다.

특히 지난 5년간 인입선로와 교차하는 국도 17호선에서는 14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 2명의 사망자와 7명의 중상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08년 주민 4200여 명이 항의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전을 촉구해 왔다.
 
 
안성원 기자 (ahnseong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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