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6-08 17:43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 직접 만져보세요" , 중앙과학관, 8일부터 국내 발견 유일 철운석 '가평운석'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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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떨어진 '운석' 직접 만져보세요"

중앙과학관, 8일부터 국내 발견 유일 철운석 '가평운석' 전시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입력 : 2018.06.07|수정 : 2018.06.07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인 가평운석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인 가평 운석을 오는 8일부터 자연사관에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혜성, 소행성, 유성체 같은 성간물질들이 지구의 중력에 의해 이끌려 지구로 떨어진 고체덩어리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은 총 5점이다. 이중 실체가 있는 것은 두원 운석, 가평 운석, 진주 운석이다.

가평 운석은 지난 1999년 경기도 가평군 칼봉산 인근에서 임도 작업 중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크기는 대략 40x30x20cm이며 총질량은 180kg이다.

가평 운석은 표본 처리 과정 중에 5개의 조각으로 절단됐다. 중앙과학관 자연사관에 전시된 표본은 이 중 가장 크고 무거운 것으로 질량은 약 72kg이다. 가평 운석은 2014년 7월 25일 국제운석학회에 공식 등록됐다. 


가평 운석을 구성하는 광물은 대부분 철-니켈이며, 트로일라이트(troilite), 흑연, 슈라이버사이트(schreibersite) 등이 포함된 상태로 발견된다.
   
배태민 중앙과학관장은 "관람객 누구나 운석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라면서 "관람객들이 운석에 대한 탐구를 시작으로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기원과 조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발견 운석 현황.<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국내 발견 운석 현황.<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