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0-05 11:26
2014년 ITU전권회의 유치 유력
 글쓴이 :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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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ITU전권회의 유치 유력
G20정상회의 이후 또한번 쾌거
기사입력 2010.10.05 08:49:56 | 최종수정 2010.10.05 10:59:47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한국이 4년마다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차기 개최국으로 상당히 유력해졌다. 유치 성공 여부는 오는 21~22일께 확정된다.

지난 1865년 설립된 ITU는 UN 산하로 세계 192개 회원국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통신 분야의 정부간 기구로서 주파수 분배, 전기통신 표준을 결정하는 등 세계 정보통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막된 2010년 ITU 전권회의에 참석해 개막식 정책연설과 고위 관료급 면담을 잇따라 진행하며 막판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최 위원장은 "한국은 1989년 이후 ITU 이사국으로서 ITU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한국을 2014년 전권회의 개최국으로 결정해주면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페르난도 보르혼 피게로아 ITU 전권회의 의장은 이날 "한국이 2014년 전권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한국의 유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IT 국제행사의 꽃`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이후 또 한번 초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1994년 14차 전권회의를 개최한게 유일하며 유럽 11회, 미주 5회, 아프리카 2회로 유럽과 미주권에 치우져 있었다.

ITU 전권회의는 3주간 진행되며 향후 4년간 ITU를 이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이사국 등을 결정하고 ITU의 전략 과제와 국가별 분담금, ITU 관련 규정과 기술표준 등을 집중 논의한다.

[과달라하라(멕시코) = 황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