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7 19:55
로지스틱스 4.0
 글쓴이 : happy
조회 : 6  

로지스틱스 4.0 물류의 미래와 창조적 혁신

저자 오노즈카 마사시|역자 오시연|에밀 |2019.11.13

원제 ロジスティクス4.0 物流の創造的革新


로지스틱스 4.0       


4세대 물류 혁신, 로지스틱스 4.0로 미래 물류 산업의 방향을 읽다!

로지스틱스는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제때 보관하고 이동시키는 경제 제반의 활동, ‘물류(물적 유통)’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세계 곳곳에서는 로지스틱스 4.0이 현재 진행 중인데, 이 책 『로지스틱스 4.0』는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스마트 물류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하며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최근 아마존, 알리바바, 오카도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 업체들이 막강한 물류 역량을 탑재함으로써 페덱스, UPS 등 전통적인 물류 강자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들은 막강한 데이터 정보 역량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로지스틱스 4.0을 가동했다. 유통, 물류, 운송, 통신의 영역을 허물면서 방대한 자원을 흡수할 수 있게 되는,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된 것이다.

이 책에는 아마존과 DHL, 그리고 다양한 로지스틱스 스타트업의 현황과 창고로봇, 배달 드론, 자율주행 트럭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바꾸고 있는 현장 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다. 향후 로지스틱스 4.0는 물류 회사의 사업 환경을 180도 바꿔 놓고 물류 산업에 커다란 위협을 주는 동시에 비약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 물류 산업의 방향을 읽고 기업의 제반 시스템과 역량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고 나침반이 되어준다.


저자 : 오노즈카 마사시
전 세계 스마트 물류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하고 미래 산업을 전망하는 경제 전문가. 유럽 최대의 컨설팅 기업 롤랜드버거의 일본지부를 맡고 있다. 게이오대학 대학원에서 정책·미디어 연구과를 수료했으며 물류·유통·제조·금융 등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의 사업 전략, 성장 전략, 기업 재생, 공급망 관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마존의 첨단화 전략과 세계 곳곳의 로지스틱스 혁신 사례를 전한다. 자율주행, 드론, IOT …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과 물류의 접목 지점에서 GAFA를 잇는 차세대 경제 혁명, 세계 산업의 지각변동을 역설한다.

역자 : 오시연
일본어 전문 번역가. 종합 출판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과 일본어 번역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교양으로서의 테크놀러지》《지금 바로 회계에 눈을 떠라》《회계의 신》《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들》《현금경영으로 일어서라》 등이 있다.

감수 :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판교 글로벌창업혁신센터장, 미래산업연구소장. 주요 연구 분야는 소매유통·이커머스, 광고 및 브랜드, 서비스마케팅이며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상품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현대자동차, CJ, 신세계, 현대백화점, 이노션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자문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마케팅) 박사학위를 받았다. 쓴 책으로는 《마케팅 관리》 《굿 비즈니스 플러스》 《49가지 마케팅의 법칙》 《49가지 커뮤니케이션의 법칙》 등이 있다.



목 차

저자의 말_ 차세대 GAFA는 물류에 있다

서장 경제의 혈맥, 로지스틱스
로지스틱스 1.0 - 철도와 트럭의 시대
로지스틱스 2.0 - 지게차와 컨테이너의 시대
로지스틱스 3.0 - 관리의 시스템 시대
로지스틱스 4.0 - 물류의 첨단화 시대
1장 물류 이노베이션
새로운 로지스틱스
자율주행 트럭 / 드론 택배 / 자율주행 배달 로봇 / 원격조종 무인 선박
로봇과 물류
자동 창고의 활용법 / 아마존의 선반 로봇 / 인간과 협업하는 창고 로봇 / 무인 지게차의 사업성 / 화물을 인식하는 로봇 / 물류 솔루션 업체의 가치
2장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
생산과 구매의 연결
차세대 공급망 플랫폼 / 아마존이 바꾼 소비 프로세스 / 자라zara의 재고 소진 전략
사물인터넷 플랫폼
물류를 공유하는 기업들 / 트럭 플랫폼 동향 / 혁신적인 식료품 배달 / AI 데이터베이스의 힘 / DHL의 과감한 도전
물류를 초월한 연결
관리 시스템의 진화 / 로지스틱스 이상의 플랫폼
3장 첨단화의 전망
인간이 필요 없는 분야
자율주행차 시대의 일 / AI 물류와 인간의 역할
물류의 외부화
자회사 분리가 의미하는 것 / 물류를 통합하는 업계 현황
전략적 투자의 중요성
판을 뒤집을 자본집약적 비즈니스 / 새로운 로지스틱스형 상품 리더기 / 자율주행 비즈니스의 시장성 / 로보틱스화에 대한 전망 / 현재 기준의 무의미성
미래의 시나리오
글로벌 기업들의 로지스틱스 전망 보고서 / 물류 인프라와 패러다임 전환
4장 물류의 플랫폼화
지역마다 다양한 물류 니즈
특정 물류 서비스로 과점적 지위를 / 체계적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
화주가 플랫폼을 주도한다면
로지스틱스 플랫포머 / 공급망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
물류 외의 서비스까지
제조 업무도 맡는 물류 회사 / 파이 싸움을 넘어 사업 확대로
기계를 판매하는 물류 회사
수익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법들 / 물류 회사 제작품이라는 가치
외부 리소스 활용의 중요성
비연속 성장이 필요하다 / 외부 리소스를 활용해 성장
5장 아마존의 네트워크
아마존의 물류 혁신
로지스틱스 4.0 화주의 요건 / 아마존의 세계 시장 점유율 / 아마존의 물류 네트워크 / 아마존의 탄탄한 로지스틱스 / 선행 주자로서의 아마존 / 새로운 물류 비즈니스의 의미
로지스틱스의 전도유망성
물류를 통한 행위 판매 / 자율주행 트럭의 사업 영역 / 기기 제조업체의 사업 영역 / 소프트웨어 업체의 사업 영역 / 물류 부동산의 사업 영역
6장 미래의 로지스틱스
로지스틱스의 가치
물건을 운반하는 의미 / 물건과 함께 운반할 수 있는 가치 / 운반하는 과정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
문화 상품으로서의 로지스틱스
지역에 따른 차이 / 물류의 품질을 내세우는 법 / 현장 대응력을 키우는 법
미래를 위한 마인드 리셋
단기 투자회수를 전제하지 마라 / 파급적 가치를 평가하라 / 자신의 의사를 갖고 판단하라
감수의 글_산업의 미래는 물류에 있다


<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아마존 일본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자율주행 트럭, 창고로봇, 배달 드론, 무인선박이 일으킨 물류의 지각변동
새로운 물류 비즈니스의 탄생으로 본 세계 경제 대전망


차세대 GAFA는 물류에 있다!
쿠팡과 아마존은 왜 물류를 선택했는가?

우리는 어느새 대형마트가 아닌 ‘쿠팡’에서 장을 보고 ‘새벽 배송’과 ‘로켓 배송’으로 물건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시장으로 유통업계의 중심이 기울면서 상품을 최종 사용자에게 바로 연결하는 ‘물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메가 물류센터와 스마트 물류창고로 회심의 반격을 꿈꾸는 업계의 흐름도 눈에 띈다. 로지스틱스는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제때 보관하고 이동시키는 경제 제반의 활동, ‘물류(물적 유통)’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로지스틱스 4.0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4세대 물류 혁신이다.

유통·물류의 운영 시스템을 의미하는 ‘로지스틱스’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유럽의 세계적 컨설팅 기업 롤랜드버거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 오노즈카 마사시小野塚 征志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스마트 물류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하며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책에는 아마존과 DHL, 그리고 다양한 로지스틱스 스타트업의 현황과 창고로봇, 배달 드론, 자율주행 트럭 등 첨단 테크놀로지가 바꾸고 있는 현장 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다. 지은이는 IT의 진화를 빨리 파악하고 한발 앞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던, 이른바 GAFA라고 불리는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이 선점했던 기회가 현재 물류업계에 펼쳐지고 있다고 역설한다. IT 혁명에 필적할 만한 산업의 지각변동이다.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은 로지스틱스 컴퍼니’라고 공언했다.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물류 센터, 선반 운송형 로봇 드라이브, 수천 대 규모의 자사 트럭, 드론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장거리 운송을 위한 항공과 해상 물류 자원 등을 갖추면서 세계 최대의 물류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근 아마존, 알리바바, 오카도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 업체들이 막강한 물류 역량을 탑재함으로써 페덱스, UPS 등 전통적인 물류 강자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 페덱스는 최근 물류 라이벌로 부상한 아마존과 협업 관계를 종료하였다. 이들은 막강한 데이터 정보 역량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로지스틱스 4.0을 가동했다. 유통, 물류, 운송, 통신의 영역을 허물면서 방대한 자원을 흡수할 수 있게 되는,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된 것이다.

화물 플랫폼과 배달 드론, 로봇 창고…
세계 곳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로지스틱스 4.0

아마존은 2012년 물류 로봇 개발사인 키바 시스템Kiva Systems을 인수했다. 현재는 아마존 로보틱스Amazon Robotics로 이름을 바꿨는데, 로봇이 상품을 창고에서 꺼내 포장하는 곳까지 운반하는 출고 자동화를 추진 중인 것이다. 기존 아마존에서는 물류 직원 한 명이 하루에 20킬로미터 이상 걸어야 했다. 또한 하루 종일 지정된 곳으로 상품을 꺼내러 가서 포장하는 곳까지 가져가는 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그러나 키바를 도입한 물류 센터에서는 키바가 선반째로 상품을 운반하므로 직원이 걸어 다니지 않아도 된다. 직원은 키바가 갖고 온 선반에서 원하는 상품을 꺼내 포장하기만 하면 된다. 이처럼 로보틱스 기술의 최대 타깃은 자동 창고 이용에 적합하지 않고 소량 화물이 많아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전자상거래나 점포 출고용 물류 센터다.
영국의 로봇 개발 벤처기업,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는 2014년 창업한 이래 세계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인 스타십 로봇을 시험 운행 중이다.

소인화少人化란 로지스틱스 각 영역에서 인간이 조작하고 판단해야 하는 과정이 대폭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운전자 없이 화물을 배달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AI와 로봇으로 모든 것이 대체되는 건 아니다. 자율주행 트럭이 보급되는 과정만 해도 처음에는 고속도로에서 군집주행을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을 거쳐 완전 자율주행으로 바뀔 것이다. 저자는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평범’한 일이 되는 것은 2030년대 이후로 예측한다.

자율운행 트럭 상용화는 트럭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물류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구화구차求貨求車 시스템은 우버로 대표되는 승차 공유 시스템과 같은 화물 매칭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일상 속에서도 매칭 서비스는 새로운 진화를 겪을 것이다.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와 ‘빈 시간에 일하고 싶은 일반인’과 ‘음식을 배달해 주길 원하는 레스토랑’을 매칭하는 서비스이다.

산업의 미래를 바꿀 물류 이노베이션
물류의 플랫폼화가 일으킨 물류 패러다임의 전복

로지스틱스라는 말은 원래 ‘병참’을 뜻하는 군사용어였다. 지금은 ‘물류’라고 말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본질적 의미는 여전히 같다. 필요한 물건을 관리하여 필요한 장소에 운송하는 것이 로지스틱스의 본래 역할이다. 앞으로 10년간 그 다음 10년간 세계 물류 시스템은 몰라보게 변할 것이다. 로지스틱스 업계에서 향후 20년은 1990년대 중반 이후에 휘몰아쳤던 IT 발전에 비견될 것이다. 20년 뒤에는 ‘트럭 운전수가 운전면허를 보유할 필요가 없고’, ‘로봇이 화물을 배달하고’, ‘트럭이나 물류 센터의 가동이 전부 공유되는’ 게 ‘보통’의 일이 될 수도 있다.

GAFA는 20년간 IT의 이런 진화를 예상한 비즈니스 모델을 타사보다 앞서 구축해 지금의 지배적 위치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 GAFA를 구성하는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4사는 지금 세계 굴지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기에 이르렀다. 미래의 로지스틱스는 거의 모든 물류 서비스가 택배처럼 플랫폼화될 것이다. 화주와 물류 회사의 계약은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장소에 정확하게 운반한다는 내용으로 바뀐다. 물류를 핵심 역량으로 삼지 않는 화주는 스스로 대응할 필요가 없는 물류 관리 업무에서 해방될 것이다. 물류 회사는 운송과 보관·하역이라는 작업을 위탁받지 않고 ‘물건을 운반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존재로 변할 것이다.

로지스틱스는 물건뿐 아니라 정보도 운반함으로써 더욱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정보는 주로 하류에서 상류로 운반되며 미래의 로지스틱스는 ‘공급망뿐 아니라 수요망도 뒷받침하는 존재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향후 로지스틱스 4.0는 물류 회사의 사업 환경을 180도 바꿔 놓고 물류 산업에 커다란 위협을 주는 동시에 비약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이 책은 미래 물류 산업의 방향을 읽고 기업의 제반 시스템과 역량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고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책 속으로>


아마존은 2012년 물류 로봇 개발사인 키바 시스템Kiva Systems을 인수해(현재는 아마존 로보틱스Amazon Robotics) 출고 상품을 선반에서 꺼내 포장하는 곳까지 운반하는 출고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중략) 아마존에서는 물류 직원 한 명이 하루에 20킬로미터 이상 걸어야 하는 노동 환경이 문제였다. 직원은 하루 종일 지정된 곳까지 상품을 꺼내러 가서 포장하는 곳까지 가져가는 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그러나 키바를 도입한 물류 센터에서는 키바가 선반째로 상품을 운반하므로 직원이 걸어 다니지 않아도 된다.
--- 「1장 물류 이노베이션」중에서

세계 최대의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Walmart도 재고 관리에 드론을 활용한다. 월마트의 물류 센터는 백만 제곱미터를 넘는 규모를 자랑하며 지게차를 이용해야만 물품을 꺼낼 수 있는 높은 선반에도 상품이 쌓여 있다. 그러므로 모든 선반의 재고 상품을 수작업으로 확인하려면 2명이 작업할 경우 한 달이 소요되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 작업해야 하므로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도 했다. 그러나 드론을 활용하면 작업을 한 시간이면 끝낼 수 있다.
--- 「1장 물류 이노베이션」중에서

세계 최대의 물류 기업인 DHL은 드론을 섬이나 산악 지대에 운송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3년 DHL은 자체 개발한 무인배송 드론 파셀콥터Parcelcopter를 공개했는데 약 45분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파셀콥터는 2014년 북해 연안 독일령 위스트Juist 섬에 의료 물품을 공급하는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 「1장 물류 이노베이션」중에서

독일의 대기업 지멘스 Siemens는 마인드스피어 MindSphere라는 운영 체제를 제공한다. 마인드스피어는 기계나 부품을 만드는 공작 기계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서 생산성 개선과 보완점을 분석하는 개방형 사물인터넷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생산에 필요한 가동 시간 단축, 제조 공정 개선, 기계나 시스템을 운용할 수 없는 시간을 뜻하는 다운타임 방지 등 공작 기계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 「2장 새로운 비즈니스」중에서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지금도 CEO로서 아마존을 경영하는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아마존은 로지스틱스 컴퍼니’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로지스틱스 컴퍼니=물류 회사’라고 생각하면 아마존의 전략을 잘못 판단할 수 있다. 로지스틱스의 어원은 ‘병참’이다. 기업 활동으로 말하자면 물류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를 병참으로 해석해야 한다. 전자상거래 사업을 위해 투자한 자산을 병참으로 백 퍼센트 활용한다. 그것은 ‘서버시스템’이자 ‘물류 네트워크’인데 또 하나 아마존이 타사에는 없는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것이 있다. 바로 ‘고객정보’다.
--- 「5장 아마존의 네트워크」중에서

로보틱스화의 최대 타깃은 자동 창고 이용에 적합하지 않고 소량 화물이 많아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전자상거래나 점포 출고용 물류 센터다. 창고 로봇뿐 아니라 팰리타이저, 디팰리타이저, 자동 포장기, 웨어러블 시스템과 같은 물류 기계·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다.
--- 「5장 아마존의 네트워크」중에서

로지스틱스 업계에서 향후 20년은 1990년대 중반 이후의 IT 발전에 비견될 것이다. 20년 뒤에는 ‘트럭 운전수가 운전면허를 보유할 필요가 없고’, ‘로봇이 화물을 배달하고’, ‘트럭이나 물류 센터의 가동이 전부 공유되는’ 게 ‘보통’의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미래를 남보다 빨리 창조할 수 있다면 로지스틱스 업계의 GAFA가 될 수 있다.
--- 「6장 미래의 로지스틱스」중에서

미래의 로지스틱스는 거의 모든 물류 서비스가 택배처럼 플랫폼화될 것이다. 화주와 물류 회사의 계약은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장소에 정확하게 운반한다는 내용으로 바뀐다. 물류를 핵심 역량으로 삼지 않는 화주는 물류 관리라는 본래 자사에서 대응할 필요가 없는 업무에서 해방될 것이다. 물류 회사는 운송과 보관·하역이라는 작업을 위탁받지 않고 ‘물건을 운반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존재로 변할 것이다.
--- 「6장 미래의 로지스틱스」중에서

최근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 등장한 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 시장까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그것은 바로 새벽 배송이라는 전 세계 유례가 없는 모델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구분되던 유통 물류업계의 경계를 허물었다. 국내 1, 2위의 거대 유통업체를 위기로 내몰며 무한 경쟁의 배송 경쟁 시대를 촉발했다. 최근 편의점 업체들의 가장 큰 강적이 대형마트가 아니라 ‘배민’과 ‘로켓 배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 물류 배송은 영역을 초월하는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 「감수의 글 미래 산업은 물류에 있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