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7 19:38
커넥트 파워
 글쓴이 :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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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파워

저자 박명규, 이재열, 한준, 이원재, 강정한, 임이숙|포르체 |2019.11.20

커넥트 파워       


2020년 비즈니스 혁신의 키맵

전혀 새로운 게임, 강력한 ‘딥 체인지’ 커넥트 파워를 준비하라!


‘커넥트 파워’가 시작된다. 미국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애플, 아마존, 지엠(GM), JP모건 등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의 주도하에 20년 남짓 지켜오던 ‘주주 최우선’ 원칙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책임 강조’로 기업의 목적을 전환했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CEO인사에 반영하고, 사회적 가치 맞춤형 조직으로 경영할 것임을 표명했다. 공유 경제의 시대, 변화의 시작점에서 ‘공유 가치’는 조직의 생존을 고민하는 리더라면 필연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것이 되었다. 그야말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것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플랫폼화 등 거대한 디지털 혁신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 대비하지 않으면 조직은 파티가 시작되기도 전에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등은 데이터를 자본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플랫폼 조직이다. 초연결 사회에서 데이터라는 자본은 “당신이 오늘 ‘좋아요’를 몇 번 눌렀고, 그것이 우리 기업에 얼마치 영향을 주었으니 얼마를 가져가세요.”라고 할 수 없는 ‘공공재적 성격’을 띤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 ‘커넥트 파워’다.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자본으로 사용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이윤 창출에만 매달릴 경우, 사용자 혹은 시민 단체의 윤리적 반발에 침몰할 수 있다. 초연결 시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지금 당장 ‘커넥트 파워’에 주목해야 한다.


박명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림대 사회학과를 거쳐 현재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직사회학, 사회불평등, 삶의 질, 예술과 사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중이다.
저서로 《한국 사회의 제도에 대한 신뢰》(2008), 《위기의 대한민국 이렇게 바꾸자》(공저, 2016), 《초고령 사회, 조직 활력을 어떻게 높일까: 개인, 기업, 정부의 역할》(공저, 2017), 《4차 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공저, 2018), 《대한민국 시스템, 지속가능한가?》(공저, 2018) 등이 있다.|||1955년 출생.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방문연구원,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버클리캠퍼스 객원교수를 지냈고,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장과 통일평화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근대국가형성과 농민』 『국민, 인민, 시민』 『남북경계선의 사회학』 『연성복합통일론』 등이 있다.
|||‘절망의 한국에서 희망을 찾는 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한국의 과거를 진단하고 미래를 그리는 사회학자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미래기획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다른 나라, 다른 시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지금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사회의 근본적인 문제가 ‘품격’의 부재에 있다고 밝힌다. 나아가 물질적으로 성장하는 것보다 ‘품격’을 높여야 한국의 미래가 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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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는 『경제의 사회학』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당신은 중산층입니까』『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아시아는 통한다』『세월호가 우리에게 묻다』『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아픈 사회를 넘어』『기업시민의 길』 등이 있다.|||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소셜네트워크 분석과 사회교환이론에 기반을 둔 경제 현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다.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예술, 역사, 대중음악, 문학, SNS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위와 성과, 권력과 구조 변동에 대한 사회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의 공학자, 자연과학자들과 함께 다양한 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서울대 수학과, 사회학과에서 각각 학·석사학위를, 시카고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넬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08년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제조직과 수리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이 두 분야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데이터 경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특히 데이터 경제의 바람직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계와 시민사회의 역할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카카오톡은 어떻게 공동체가 되었는가?』(조연정 공저)가 있다.|||연세대에서 사회학과 불문학 학사, 동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 그리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노사관계대학원(ILR Schoo) 조직행동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직이론, 창업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 디지털 문명전환기,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들어가며 | 공상인 듯 공상 아닌, 공상 같은 현실이 시작됐다

제1장 이미 혁명은 시작되었다

우리는 지금, 따로 또 같이를 즐긴다
모든 것을 더 싸게 만드는 기술 혁신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소비 형태
누구나 창업하고 누구나 투자한다
데이터가 지배하는 세상이 왔다
고립되어 소멸할 것인가 개방하여 생존할 것인가
대체 불가능한 직원은 없다

제2장 미래,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새로운 권력, 뉴파워의 등장
열린 네트워크의 힘
소셜 네트워크가 이끄는 조직 없는 조직화
한계비용과 거래 비용의 제로화
소유에서 공유로, 소비에서 경험으로
공유 가치의 생태계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
돈이 되는 데이터, 진짜 주인은 누구?
알고리즘 세상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그들만의 성역으로 더욱 짙어지는 빛과 그림자
사람이 사라진 조직
혁신에 저항하는 사람들

제3장 조직의 미래 전략, 커넥트 파워

공생할 것인가, 공멸할 것인가
공유 경제의 두 얼굴
데이터의 사회화 VS. 데이터의 시장화
조직 자체가 플랫폼화 된다면?
유틸리티화가 가져올 조직의 미래
초연결 시대, 인간의 일
사회적 가치로 결정되는 기업의 품격
미래를 좌우할 가장 강력한 변수
진정한 사회 혁신은 시민의 힘에 기초한다

나오며 | 케넥트 파워로 혁신을 주도하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대한민국 최고 석학 6인의 생존을 위한 조직의 미래 전략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은 왜 지금, ‘커넥트 파워’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놓으며 조직의 리더들에게 실천을 당부하는가?
커넥트 파워는 ‘혁신적인 힘’이다!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아프리카에 한 켤레를 기부하는 탐스(Toms)나 크라우드 펀딩의 대표주자 킥스타터(Kick Starter)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일의 배경에는 ‘사회적 가치’를 조직의 이익으로 구현시키는 힘인 ‘커넥트 파워’가 숨어 있다. 이제 ‘커넥트 파워’는 공유 경제의 위기를 절감하는 기성 조직과 공유 경제의 새로운 흐름에 동참하고자 하는 신생 조직 모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이 되었다. 이 힘을 필수 역량으로 갖추느냐, 아니냐가 앞으로의 조직 생존을 결정할 것이다.

이 책은 ‘공유 가치 구현 능력’인 커넥트 파워가 조직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다양한 분석과 사례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리더들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조직은 어떤 구조를 가져야 하며, 어떻게 공유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얻을 수 있다.

초연결 사회로 뒤바뀐 조직의 판도!
공유 경제의 시대 비즈니스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미국 아마존에서 HO-MI를 검색하면 낯익은 도구가 나온다. 한국 강원도에서 제작되던 구식의 호미가 미국 아마존에서 진귀한 상품으로 대박을 쳤기 때문이다. 페블 스마트 워치처럼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누구나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혁신적인 산업 기계를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초연결 사회에서는 비즈니스의 판도가 전복된다. 더 이상 경제 기반을 갖춘 기업, 거대 자금과 규모를 확보한 조직이 미래의 성공을 거머쥐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늘날 비즈니스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이 책의 석학들은 ‘커넥트 파워’를 통한 가치 혁신이 미래 경쟁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한다. 조직의 리더들은 기술 혁신으로 인한 디지털 아노미를 ‘공유’라는 가치로 극복하고, 위계적인 조직을 자유자재로 ‘협력’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바꾸고, ‘사회적 가치’를 통해 가치지향적인 소비자들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

비즈니스 리더부터 1인 사업가를 꿈꾸는 개인까지
모두가 읽어야 할 비즈니스 생존 비책

이 책의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이후 개인, 단체, 조직이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어떤 가치를 지향할 것인가는 강요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말한다. 단, 그 선택은 ‘혁신에 끌려갈 것인가’ 아니면 ‘혁신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양자택일의 문제다. 이 책은 혁신적 조직을 꾸리고 싶은 비즈니스 리더부터 1인 사업가를 꿈꾸는 개인 모두에게 커넥트 파워라는 지금껏 보지 못한 비장의 무기를 건넨다. 이 무기를 이용하면 혁신의 시혜를 받는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고 커넥트 파워를 갖춘 조직에서 혁신적 발전이 이루어진다. 이 책이 주는 비장의 무기, 커넥트 파워는 미래 조직의 생존을 논하는 기념비적 전략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오늘날 많은 국가들이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 경제성장과 업무 효율화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만 주목할 뿐이다. (…)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만 무조건적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 어떤 변화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가져온다. 더군다나 혁신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큼의 매우 큰 변화는 큰 기회 못지않게 치명적인 위기를 품고 있을 수 있다. --- p.15


한국의 강원도에서 제작되던 구식의 호미가 아마존에서 진귀한 상품으로 대박 난 것처럼 온라이프화는 개성적인 것의 수요를 창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그런가 하면 한류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전지구적 인기를 얻는 데서 보듯 문화적 혼성과 열린 개방성, 열정적 팬덤이 합류하여 새로운 공감 문화를 창조하는 역동성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온라이프화는 초연결성을 일상화함으로써 사람들을 훨씬 더 개성 넘치게 해 주고, 동시에 타인과 연대하고 협동하는 존재로 만들었다.--- p.24

흐름이 없는 단절적인 기술 변화에는 예측과 대비를 통한 대응 방식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예측이 힘드니 대비 역시 힘을 잃는다. 결국 급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은 다양한 대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유연함을 높일 때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로 인해 등장할 기업 구조는 한편으로 과학자들의 연구실을 닮을 수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스타트업 기업을 닮을 수도 있다. --- p.48

대규모 조직들의 네트워크 활용은 사회 전체적으로 비대칭과 불평등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여기에 대비책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제 개인이건 조직이건 네트워크라는 지렛대를 이용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 p.117

사용자 정보 유출 사고로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소환했던 미국 상원 청문회, 러시아나 중국처럼 폐쇄적인 망을 구축하는 사회주의 국가들, 북한처럼 아예 단절된 국가들, 개별적인 세금을 강제 부과하는 유럽의 국가나 의회, 해커 집단처럼 서비스의 보편성에 역행하는 반자유주의적 제도들이 역설적으로 인터넷의 공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현주소다. 자원으로서의 데이터와 정보의 중요성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여 경제적, 사회적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긍정적 측면을 충분히 인정하되,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많은 염려스러운 부분도 충분히 살펴야 한다.--- p.148

산업을 넘어 사회 전체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런 시기에 공존을 위한 사회적 가치 추구가 아닌 특정 개인이나 조직의 이익을 위해 기술의 발달을 활용한다거나 아예 외면하고 거부해 버린다면, 그 결과는 고립과 퇴보를 넘어 공멸로 향할지도 모른다.--- p.176

이제 기업은 모든 것을 내부화, 위계화하는 통제형 닫힌 조직을 벗어나 과감하게 외부화, 네트워크화하고, 자율과 참여를 촉진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다. 초연결 사회에서 기업의 공통 이정표는 오래된 사회적 가치, 즉 공감과 신뢰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높고 견고하게 쌓아 올렸던 경계를 허물고 사람들과 함께 흘러가야 한다.--- p.231

새로운 미래가 도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심대한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않으면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디지털 혁신으로 개인이나 단일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엄청나게 늘었지만 모든 주체가 이 환경을 발전의 기회로 이용하는 건 아니다. 일부는 놀라운 혁신과 성공의 주역이 되지만 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 주체는 전례 없던 위기와 불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 p.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