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19 18:53
분노의 돌파구
 글쓴이 : happy
조회 : 32  

분노의 돌파구

상식에 등을 돌렸을 푸른 보였다

 

 

지은이 나카무라 슈지

옮긴이 박준성

출판사 전파과학사

 


『 분노의 돌파구 』는 나카무라 슈지가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지 전 일본에서 살아온 삶을 회고하는 자전적 에세이 형태를 띠고 있다.


20~50년 전의 일본 사회상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애증을 갖고 비판하는 저자의 일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대학원 학생인데도 속도위반 결혼, 취직은 도시에 나가기 싫다며 대기업 쿄세라를 걷어차고, 도쿠시마현 아난시라는 지방 소도시에 있는 중소기업 적자 영세기업인 니치아화학에 입사. 회사가 시키는 대로 일 하며 10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샐러리맨으로서 스트레스를 겪으며 3, 3 4년 주기로 신제품을 개발하였지만 회사의 생활이 한심하다며 내린 결론이 사람들이 바른 길이라고 말하는 것과 반대로 하자라는 발상,


회사를 퇴직하기 전에 사장과 담판을 지어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연구를 해보겠다는 도전정신과 이 주장을 받아들이고 3억엔이라는 거액의 연구비와 미국 단기연수를 허락한 니치아화학의 오가와 노부오 사장의 결단, 이것이 청색 다이오드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남자의 개발 비화다.


청색 다이오드로 노벨상을 받은 나카무라씨는 청색 다이오드 소재를 선택할 때에도 회사 사람들이 아무도 지식이 없다는 것을 악용(?)해서 상식을 믿지 마라. 다른 사람이 쓴 논문을 읽지 마라라는 정신으로 학회의 상식을 무시하고, 그것을 성공으로까지 연결시켰으니 정말 신념이 대단하다. 회의에서는 상식적인 것밖에 정해지지 않는다. 비상식속에서 브레이크 스루가 탄생 한다는 등 그의 발언은 누구나 생각할 수 없는 청개구리 같은 행동이었으나 연구자로서 고독한 집중을 통하여 자신의 연구목표인 청색 LED를 개발하고자 끊임없이 연구개발 장비인 MOCVD 장치의 개조와 수리를 통해 투플로우 MOCVD를 개발 실험시간 절약과 실험횟수를 늘려나간 점. 저자는 투플로우 MOCVD 개발이 청색 LED 개발의 기반이 되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연구를 시작한 지 약 5년이 지난 199312, 드디어 청색 LED 실용 제품화에 도달했습니다. 질화갈륨이라는 화합물 반도체를 사용한 세계 최초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 : 혁신적 비약)였습니다.


  저자가 사용한 물질은 질화갈륨이라는 화합물 반도체입니다. 질화갈륨에는 독성이 없습니다. 비소나 인을 사용할 때보다 환경부하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질화갈륨을 비소나 인으로 대체하여 청색 LED 이외의 화합물 반도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고생해서 생각했던 경험이 직감을 낳는다


저자는 사고하는 습관이 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선수 중에서도 젊을 때부터 화려하게 꽃피워 고생하지 않고 자란 선수는 나중에 자라나지 못합니다. 물로 고생할 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분통을 역전의 기회로 생각하지 않으면 감은 날카로워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고 레벨, 세계 최초 기술을 초월하면 거기서부터는 전인미답(全人未踏 : 이제까지 그 누구도 손을 대어 본 일이 없음)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논문과 자료 어디에도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려 해도 아무도 모릅니다. 과거 유명한 교수가 쓴 수식이 있는 거도 아니며 뭐든지 만들어내는 대단한 장치가 시중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험과 감이라는 항해 도구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주 탐험과 비슷합니다. 세계 선두에 서서 혼자서 새로운 기술혁신(break through)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연구자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새롭게 음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나라 대학생, 중소기업의 경영자, 연구자들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저자의 일본사회에 전하는 비판과 충고가 현실의 우리나라에 던지는 쓴 소리로 들린다.



 나카무라 슈지 1954 5 22 일본에서 태어난 미국 국적의 기술자, 전자공학자이다. 학위는 공학박사(도쿠시마대학, 1994)이며 2014년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다.

일본 니치아 화학공업에서 근무할 당시에 실용적으로 제공하는 수준의 고휘도 청색 발광 다이오드를 발명.개발하여 니치아 화학공업의 청색 LED 제품화에 기여를 하는 것과 동시에 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와 함께 2014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버라 캠퍼스(UCSB) 재료물성공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대학에서 고체 조명.에너지 전자공학센터 디렉터를 맡아 2007년에 세계 최초로 무극성 청색반도체 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

2006년에 GaN-on-GaN 기술에 재도전해서 성공을 거둔 나카무라는 자신을 비롯한 UCSB 교수 명으로 이루어진 벤처기업 소라 SORAA 2008년에 설립했다.






해시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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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19-02-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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