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29 11:42
세상을 바꾼 씨앗
 글쓴이 : happy
조회 : 33  
세계사 가로지르기-20

세상을 바꾼 씨앗

씨앗으로 보는 지구와 인류의 역사

장인용 | 다른 | 2017년 04월 27일


세상을 바꾼 씨앗                           


보리, 밀, 벼, 옥수수, 콩, 감자, 고구마, 후추, 고무나무……
씨앗으로 보는 빅히스토리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지구에 인간이 만든 것은 별로 없다. 자연이 수십억 년 동안 만든 것을 이용할 뿐이다. 특히 식물의 씨앗을 요긴하게 이용했다. 1만 년 전 농사를 지으며 문명을 일으킨 뒤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씨앗을 개량하며 문명을 발전시켰다. 근대를 이끈 산업혁명도 향신료 때문에 대항해 시대가 열려 대양과 대륙을 뛰어넘는 교류를 했기에 가능했다. 씨앗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다. 씨앗은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20권 『세상을 바꾼 씨앗』은 씨앗을 옮기고 개량하며 문명을 발전시켜 온 인류의 역사를 추적한다. 지구 최초의 생명체가 등장한 시점부터 인간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구와 인류가 어떻게 바뀌어 왔고 그 과정에 씨앗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본다. 인류 문명을 싹트게 한 보리와 밀, 춥고 건조해 곡식이 자라지 못하는 지역에서 인간의 식량이 되어 준 옥수수, 부족했던 고기 대신 단백질을 채워 준 콩, 대항해 시대를 연 후추, 산업혁명의 기수 역할을 한 면화,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킨 고무나무 등 씨앗에 얽힌 흥미진진한 역사가 펼쳐진다. 


저 : 장인용

장인용은 1957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83년 성균관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역사연구소에서 중국미술사를 공부했다. 귀국 후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잡지와 단행본을 만들면서 출판에 눈떠, 출판사 뿌리깊은나무에서 일하다가 1995년에는 지호 출판사를 세워 여러 인문교양서와 과학교양서를 출간했다. 이제는 책을 읽고 만드는 것을 천직으로 안다. ‘팬더곰’은 넉넉한 몸매와 짙은 다크서클을 고려해 스스로 붙인 별명이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간사,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 독서진흥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에는 ‘올해의 출판인상’을 수상했다.지은 책으로 음식에 관한 인문학적 이해를 담은 『식전, 팬더곰의 밥상견문록』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원세개』, 『그림으로 읽는 중국신화』, 『중국미술사』가 있다. 


목차

머리말: 씨앗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다 8

1. 씨앗의 탄생
생명의 시작 14
육지에서의 경쟁 19
풀이 등장하다 23
이야기톡: 에너지를 만드는 자와 쓰는 자 28

2. 씨앗에 눈뜨다
인류의 탄생 32
문명의 싹을 틔우다 35
무엇을 심을 것인가 37
4대 문명과 씨앗 41
이야기톡: 농사의 신 45

3. 농업이 바꾼 세상
직업의 탄생 50
족장이 권력이 커지다 52
신석기 혁명과 사유 재산 55
과학 기술의 발달 57
달력을 만들다 61
종교의 변화 64
삶의 질이 떨어지다 66
계급 분화와 빈부 격차 69
그래도 진화한다 72
이야기톡: 세종의 농업 정책 74

4. 인간을 살린 곡식
수염 있는 곡식, 보리와 밀 78
야생종에 가까운 조와 기장 81
동아시아와 벼 84
한반도 쌀의 역사 87
고기와 바꾼 옥수수 89
밭에서 자라는 고기, 콩 94
씨앗이 없었다면 97
이야기톡: 주식이 된 옥수수 100

5. 풍성한 식탁
반찬으로 즐기는 잎채소 104
수없이 개량돼 온 과일 108
몇 안 되는 열매채소 111
영양이 풍부한 알뿌리 식물 114
신대륙의 선물, 감자와 고구마 119
이야기톡: 아일랜드와 감자, 그리고 케네디 122

6. 오늘을 만든 씨앗
대항해 시대를 연 후추 126
대륙을 이은 씨앗들 130
산업혁명을 촉발하다 134
첨단 과학 기술 시대의 씨앗 137
병을 치료하다 139
고무나무와 자동차 산업 142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145
이야기톡: 콜럼버스와 담배, 그리고 고추 147

7. 씨앗의 미래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등장 152
새로운 기술, 크리스퍼 154
유전자는 자연의 기록이자 재산이다 158
씨앗 독립 만세 161
이야기톡: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166

참고 문헌 168
그림 출처 170
교과 연계 174
   


<출판사 리뷰>


1장 ‘씨앗의 탄생’ 약 30억 년 전 최초의 지구 생명체인 혐기성 세균이 등장한 뒤로 다양한 동식물이 탄생하고 진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동물보다 먼저 바다에서 땅 위로 올라온 식물이 환경에 적응하며 양치식물, 겉씨식물, 꽃식물, 속씨식물, 풀로 분화하는 여정이 자세히 담겨 있다.

2장 ‘씨앗에 눈뜨다’ 원시 인류는 약 300만 년 전 아프리카 사바나에 등장해 진화를 거듭하며 지구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2장에서는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가 한곳에 정착해 농사를 지으며 문명을 일으키는 과정을 설명한다.

3장 ‘농업이 바꾼 세상’ 직업의 탄생, 족장 권력의 강화, 사유 재산 개념의 형성, 과학 기술의 발달, 계급 분화와 빈부 격차 발생 등 농경 사회가 만들어지면서 일어난 다양한 변화를 분석한다.

4장 ‘인간을 살린 곡식’ 인류의 주요 식량이 되어 온 곡식을 살펴본다.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보리와 밀, 황허 문명을 일으킨 조와 기장, 마야 문명과 잉카 문명을 일으킨 옥수수, 오늘날 아시아의 중남부와 동쪽 지역의 주곡 작물이 된 벼 등을 다룬다.

5장 ‘풍성한 식탁’ 곡식과 더불어 인류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온 채소의 역사다. 인류가 잎채소, 과일, 열매채소, 뿌리채소 등을 언제부터 어떻게 이용하고 퍼뜨렸는지 알 수 있다.

6장 ‘오늘을 만든 씨앗’ 대항해 시대를 연 후추, 제국주의 국가의 식민지 사업에 이용된 사탕수수, 산업 사회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면화와 고무나무 등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씨앗들을 추적한다.

7장 ‘씨앗의 미래’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씨앗 은행, 곡물 자급률 등 다양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씨앗 관련 이슈를 살펴보며 씨앗의 미래를 전망한다.